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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하철역 밖에 매일 나타나는 老犬, 사연 들어보니…‘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2 16:24
2018년 5월 2일 16시 24분
입력
2018-05-02 14:43
2018년 5월 2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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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매체 인민망 소셜미디어
지하철역 밖에서 일하러 간 주인을 종일 기다리는 노견(老犬)의 사연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최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위중구에 위치한 ‘리지바 역’(Liziba Station)에는 매일 누렁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개의 이름은 ‘썽썽’으로, 15년 된 수컷 노견이다. 개는 리지바역 출입구 근처에 늘 앉아 있다. 해당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 주인이 퇴근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것.
개의 주인 A 씨(남)는 “나는 7~8년 동안 썽썽을 키웠다. 썽썽은 내게 온 이후 매일 나를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8시쯤 리지바역으로 돌아온다. 꼬박 13시간 동안 집을 떠나있다. 이 긴 시간 동안 개는 참을성 있게 지하철역 밖에서 A 씨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현지 주민 일부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를 기특하게 여겼다. 개를 지켜봐온 주민 한 명은 “개는 이곳에 머물면서 주인을 기다린다. 주인이 오는 것을 보고 흥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개는 매우 의젓하다. 다른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썽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개는 온라인 스타가 됐다. 다수 누리꾼은 개에게 애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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