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미니버스 교통사고로 우리 국민 4명 사망 4명 부상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5월 4일 08시 55분


터키에서 우리 국민 8명이 탑승한 미니버스가 승합차와 충돌해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2시 30분경 터키 남부 안탈랴 케메르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우리 국민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나머지 4명 가운데 2명은 경상으로 당일 퇴원했고, 2명은 치료 받고 있다.

주터키대사관은 담당 영사 및 안탈랴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고를 수습중이다. 주이스탄불 총영사관도 현장 지원을 위해 직원을 파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터키대사관은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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