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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3D영화 보던 40대 男 숨진 채 발견…경찰 ‘심장마비’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4 14:54
2018년 5월 4일 14시 54분
입력
2018-05-04 14:11
2018년 5월 4일 14시 1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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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3D영화를 보던 40대 남자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 인도의 한 극장에서 일어났다.
3일 타임즈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노동절인 지난 1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카다파시 프로드투르 지역에 있는 시네허브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한 관람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는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3D였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관 직원은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도 유일하게 한 남자가 자리를 뜨지않자 이상히 여겨 다가가 봤다.
미동이 없는 얼굴에서 3D 안경을 벗겨봤을 때, 남자는 눈을 뜬 채 숨을 거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영화를 보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찾아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지방 국립 병원으로 보냈다.
남자의 신원은 건설 노동자로 일하는 43세의 페다파수풀라 바샤로 확인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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