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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왜 하필, 거기로”…지나가던 사람 위로 투신, 애꿎은 女도 중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6:17
2018년 5월 9일 16시 17분
입력
2018-05-09 15:31
2018년 5월 9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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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중국의 한 남성이 쇼핑몰 안에서 투신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애꿎은 두 여성을 덮쳐 그 중 1명이 크게 다쳤다.
9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전날 오후 중국 상하이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IAPM몰 안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하필 여성 두 명이 지나가던 곳으로 몸을 던졌다. 투신한 남성과 부딪힌 충격으로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해당 사건은 현장에 있던 누리꾼이 웨이보에 올리며 빠르게 퍼졌다. 이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IAPM 몰 안에 한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려져 있고 그 앞에 여성이 쓰러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몰 직원들이 텐트를 가져와 남성을 가리는 등 현장을 수습했다.
이를 본 다수의 중국 누리꾼들은 타인에게 위험한 방식으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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