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은 29일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 경찰청에서 열린 ‘한국형 순찰차량 130대 전수 기념식’에서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에게 모형 자동차 열쇠를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베르나르도 플로레스 필리핀 내무자치부 차관,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 차량을 제작한 현대자동차 임원 등이 함께했다.
순찰차 무상 제공은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추진하는 ‘필리핀 경찰 수사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다. 필리핀에 사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지키고 필리핀 경찰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까지 660만 달러(약 75억 원)를 들여 각종 장비와 한국 경찰시스템을 필리핀 경찰에 전수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