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샹그릴라 호텔서 만나나?…‘특별행사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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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4일 20시 25분


채널A 방송 캡처
채널A 방송 캡처
6·12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해졌다.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탕린 권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별행사구역 내에는 미국대사관과 중국대사관, 싱가포르 외무부 등이 있다.

유력한 회담장 후보로 거론돼온 센토사 섬이나 김정은 위원장이 머물 장소로 언급됐던 풀러턴 호텔 등은 이날 언급되지 않았다.

특별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이 제한되며, 경찰에 의한 불심검문이 이뤄질 수 있다. 앞서 싱가포르 언론은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샹그릴라 호텔을 거론했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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