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스페이드 “그녀가 가져온 모든 아름다움,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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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6일 10시 06분


미국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케이트 스페이드(5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스페이드가 설립한 핸드백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측은 “그녀가 이 세상에 가져온 모든 아름다움을 존중한다”며 추모했다.

케이트 스페이드 측은 5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브랜드의 설립자인 케이트 스페이드가 떠났다. 우리는 그녀의 가족과 함께 엄청나게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녀가 이 세상에 가져온 모든 아름다움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케이트 스페이드는 5일 오전 10시 20분경 파크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가사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뉴욕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1993년 남편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공동 창립했다. 특히 케이트 스페이드는 핸드백 부문에서 커리어 우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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