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D-1]폼페이오 “美, 한반도 CVID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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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1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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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 폼페이오 트위터
사진=마이크 폼페이오 트위터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성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와 함께 조찬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나의 국무부 팀과 일찍 사전 브리핑을 했다. 성김 대사가 오늘 북한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김 대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나 실무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11시55분까지 약 1시간 55분가량 진행됐다. 두 사람은 회담 성과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자리를 떠났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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