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1일 오후 배포한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에 관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12일) 열리는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쯤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뒤 이 같은 귀국 일정을 알렸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침 싱가포를 떠날 예정이었다.
북미정상회담은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정상회담은 양측 통역만 배석하는 단독 정상회담, 참모진이 함께하는 확대 정상회담, 그리고 업무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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