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정은, 김여정·리수용 데리고 밤 9시 깜짝 외출…동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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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1일 22시 16분


6.12 정상회담을 앞두고 줄곧 숙소에만 머무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갑작스럽게 시내 관광을 나섰다.

이날 밤 8시(한국시간 9시)께 부터 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 인근에 경찰이 투입되는 등 경비가 한층 강화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기 위한 프레스 라인이 설치되고, 취재진에게는 휴대전화를 꺼내지 말라고 호텔측에서 주문했다.

이후 9시 3분 쯤 김 위원장이 시내 투어를 위해 깜짝 외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김성혜 당 통일전선책략실장이 동행했다.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도 동행했다.

투어 동선은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나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가 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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