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김정은, 역사에 이름 남기려는 두 지도자의 특별한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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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2일 10시 36분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이 12일 이뤄졌다.

두 정상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약 10초간 악수를 나눈 뒤 회담장으로 들어섰다.

CNN은 이 장면에 대해 “두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에 앞서 악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에 이름을 남기려는 2명의 예측할 수 없는 지도자들의 특별한 외교전”이라며 두 정상의 만남을 소개했다.

특히 CNN은 두 정상 간 회담과 관련해 ‘전례없는 도박’(unprecedented gamble)이라고 표현했다.

CNN은 “트럼프는 북한과 특별한 도박을 시험해 보고 있으며, 역사적인 돌파구가 되길 바라는 북한의 지도자와 전례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두 정상은 이날 오전 단독회담 후 양측 수행원 일부가 참석하는 확대정상회의와 업무 오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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