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삭아삭하고 산뜻한 맛을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오이를 살짝 볶고 칼집 사이에 볶은 고기와 지단을 채우고 새콤달콤한 식초물을 끼얹어 만든다.
이날 오찬 메인 요리로는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소갈비찜, 감자 도피네(프랑스 남부 지방 요리), 칠리소스를 곁들인 중국식 돼지요리 볶음밥, 대구 조림이 제공된다. 백악관은 대구조림에 대해 대구를 무와 아시아 채소를 간장에 졸인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디저트로는 다크초콜릿 타르트가나슈, 체리를 올린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트로페즈 타르트가 나왔다.
이날 오찬 테이블은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 모양이다. 업무 오찬에는 미국측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매슈 포틴저 NSC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존 볼튼 안보 보좌관.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북한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자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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