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캡처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한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지진이 난 오사카는 재일 한국인 많이 모여 살고, 한국인 관광객도 자주 찾는 곳이다.
외교부는 18일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정보를 전파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관계당국, 현지 한인회 및 유학생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 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6.1 지진이 발생해 오후 1시 30분 기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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