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 음악가족 ‘잭슨 파이브’ 키운 마이클 잭슨 부친 조지프 잭슨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9일 03시 00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부친이자 마이클이 어린 시절 몸담았던 가족 음악그룹 ‘잭슨 파이브’를 키워낸 조지프 잭슨(사진)이 암 투병 끝에 27일(현지 시간) 사망했다고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향년 90세.

미국 인디애나주 게리에서 권투선수, 아마추어 뮤지션, 철강 노동자 등의 일을 하며 살아가던 잭슨은 자녀 9명 중 마이클을 포함한 5명을 가수로 훈련시켜 ‘잭슨 파이브’를 결성해 197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잭슨 파이브는 ‘아이 원트 유 백’ ‘아일 비 데어’ 등으로 빌보드 리듬앤드블루스(R&B) 싱글차트 정상에 6번 올랐으며 앨범차트 1위도 3번 차지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마이클 잭슨#잭슨 파이브#조지프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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