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서 규모 6.9 추가 강진…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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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0일 08시 38분


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
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19일 밤(현지시간) 추가로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롬복 북동부 벨란팅 지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롬복 섬의 동부지역과 인근 숨바와 섬에서 최소 2명이 숨졌다.

AP 통신은 롬복 섬에서 건물들이 무너졌고 정전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롬복 섬에서는 지난 5일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한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당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80명을 넘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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