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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지진] 삿포로 총영사 “한국 교민, 아직 피해 신고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06 10:13
2018년 9월 6일 10시 13분
입력
2018-09-06 10:03
2018년 9월 6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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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총영사관 페이스북
6일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 강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현규 삿포로 총영사는 이날 "현재 민단 지부 등과 협조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교민이나 여행객의 안전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한국에서 홋카이도 여행을 많이 오는 시기인 데다 하루에도 10편가량 항공편이 오는 만큼 정확한 여행객 수 파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오늘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행객의 문의는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삿포로 총영사관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진에 따른 주의사항과 교통정보 등을 공지하고 있다.
총영사관 측은 "현재 지진의 영향으로 삿포로 지역 각 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JR홋카이도 전 노선이 운행 중지됐고, 항공편에서도 일부 국내선 결항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께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남동쪽으로 66km 떨어진 아쓰마 정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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