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8분께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남동쪽으로 6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40km다. 규모는 지진의 절대적 강도(强度)를 뜻하고, 진도는 지질과 깊이, 거리 등에 따라 느끼는 상대적 강도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총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아쓰마 정에서 4명, 삿포로 시에서 1명, 무카와 정에서 1명, 신히카다 정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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