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함없는 신뢰’ 표한 김정은에 감사…우리가 함께 해낼 것”

사진=트럼프 트위터 갈무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한국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고 한 것과 관련, “고맙다”면서 “우리가 함께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6일 춘추관에서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은 자신의 참모는 물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