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 ‘MSNBC’ 뉴스 캡처.
1970년대 미국 할리우드 스타인 배우 버트 레이놀즈가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2세.
AFP통신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이놀즈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레이놀즈는 심장마비를 겪었고 플로리다주에 있는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936년생인 고인은 1950년대 플로리다 주립대학 미식축구팀에서 활동하다 교통사고로 다쳐 프로풋볼(NFL) 진출을 포기한 후 1957년부터 연기로 방향을 틀었다.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고인은 '샤머스', '터치다운', '서바이벌 게임', '스모키 밴디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고인은 영화 '부기 나이트'로 골든글로브상 남우 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고인은 신사적인 풍모와 남성적 매력으로 197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영화 잡지에서 섹시한 배우로 유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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