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일본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40)가 활동 26년 만에 은퇴한다.
아무로 나미에는 15일(현지시간) 고향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라이브 공연을 끝으로 데뷔 26주년 기념일인 16일 공식 은퇴한다.
은퇴 기념 마지막 이벤트는 16일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이벤트는 아무로 나미에를 떠나보내는 불꽃놀이와 라이브 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1992년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96년 솔로 앨범 'SWEET 19 BLUES'가 330만 장 넘게 팔리며 일본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음악뿐 아니라 긴 생머리와 부츠 패션, 작고 가냘픈 몸매 관리법 등을 유행시키며 일본 젊은이의 우상이 됐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해 9월 공식 홈페이지에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까지 1년,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의미 있는 1년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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