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지역에 있는 한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직원들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맥도널드’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미주리 등 미국 10개 주에서 맥도널드 직원들은 ‘우리를 만지지 말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파업을 벌였다. 파업 주최 측은 “(맥도널드) 동료 직원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린 15세 소녀에게 매장 관리자가 ‘너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며 파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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