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9일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김정은이 워싱턴과 서울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들이 북-미 대화 재개를 알리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성명이 나오기 전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익명의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현재 내놓은 것 중 비핵화를 향한 불가역적인 조치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없다”고도 지적했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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