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주석은 베트남 북부 닌빈 성 출신으로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쳐 2011년 장관에 임명됐다. 공안부는 경찰과 정보기관 역할을 동시에 하며 치안과 안보를 책임지는 막강한 부처다. 지난 2016년 4월에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그는 공안부 말단에서 41년 만에 국가주석 자리에 올랐다.
꽝 주석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