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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한 美대사 “미국, 북한 비핵화 전까지는 제재 해제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8-09-23 07:39
2018년 9월 23일 07시 39분
입력
2018-09-23 07:37
2018년 9월 23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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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전면 폐기하기 전까지는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전날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이제 스스로 처한 빈곤과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북한의 긍정적 변화에 대한 가능성은 무한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언명했다.
또한 해리스 대사는 한미동맹은 굳건한 안보 동맹으로 미국과 한국은 똑같은 목소리로 북한에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의 발언은 북한이 미국에 ‘상응 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해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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