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치범수용소 철폐 결의안, 美상원 외교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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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7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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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수감자 모두 석방하라고 요구
북한 내 정보의 자유 지원 법안도 외교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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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 철폐 촉구 결의안(S.Res.481)은 지난 4월 오린 해치 상원의원(공화·유타)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의 전면 폐쇄를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의안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 수용소의 모든 수감자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하는 내용 또한 포함한다.

상원 외교위는 이날 북한 내 ‘정보의 자유’를 지원하는 법안(S.2736) 또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공화·콜로라도)가 대표 발의한 ‘아시아재보증법안’(Asia Reassurance Initiative Act)라고 RFA는 설명했다.

이 법안에는 2019 회계연도부터 2023 회계연도까지 5년간 북한 내 정보의 자유를 확대하는 활동에 매년 1000만달러를 지원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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