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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NN 창업자 테드 터너 “치매 앓고 있어요”
뉴스1
업데이트
2018-09-30 16:05
2018년 9월 30일 16시 05분
입력
2018-09-30 16:04
2018년 9월 30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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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인터뷰서 공개 “피로·건망증 심해”
미국 CNN 창업자 테드 터너(79)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터너는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루이체(레비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환자라면서 “당초 의료진은 우울증으로 오진했었으나 이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루이체’란 대뇌 신경세포 내에서 발달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집합체로서 ‘루이체 치매’에 걸리면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손발 떨림이나 몸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미국 내엔 약 150만명의 루이체 치매 환자가 있으며, 지난 2014년 자살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도 생전에 루이체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너는 인터뷰에서 “피로와 권태감이 주증상이며 건망증도 심하다”고 설명했다.
터너는 지난 1980년 세계최초로 뉴스만을 24시간 방송하는 CNN을 설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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