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도네시아 나흘 만에 또 지진…“남부 플로레스섬 인근 규모 5.9 지진 발생”

USGS “쓰나미 경보 없어”

불의 고리. © News1

강진과 쓰나미가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지 나흘만에 지진이 또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부 플로레스 섬에서 약 25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상자나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 통신과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강진과 쓰나미가 술라웨시 섬을 강타해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잦은 인도네시아는 지난 8월에도 롬복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600명 가깝게 숨지고 4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