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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SM3 요격미사일 실험 실패, 3단계 로켓엔진 작동 이상 때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2 10:28
2018년 10월 2일 10시 28분
입력
2018-10-02 10:26
2018년 10월 2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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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1일 미 하와이에서 실시된 요격미사일 ‘SM3 블록 2A’의 요격 실험이 실패한 것은 3단계 로켓 엔진이 점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2일 일본 지지(時事)통신 보도에 따르면, MDA는 요격 실패 원인 조사 결과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 중인 ‘SM3 블록 2A’의 제3 로켓 엔진 부품이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엔진이 점화하지 않아 표적 미사일을 격추하는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새뮤얼 그리브스 MDA 국장은 “요격에는 실패했지만, 지상 센서는 성공적으로 표적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전송했다. 또처음으로 육상배치형 미사일 요격시스템 ‘이지스 어쇼어”에서 SM3 블록 2A를 발사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미국과 일본 양국은 작동하지 않은 부품을 교환하는 등 이미 대책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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