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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자위대 수장 “욱일기는 우리의 자랑…절대 안 내려”
뉴스1
업데이트
2018-10-05 08:17
2018년 10월 5일 08시 17분
입력
2018-10-05 06:44
2018년 10월 5일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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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 요청에도 욱일기 게양 방침 안 꺾어
일본 자위대의 수장이 내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 군국주의 상징인 일본 욱일기를 달고 참석하겠다고 선언했다.
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자위대 수장인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위함기(욱일기·旭日旗)는 우리의 자랑이고 내려갈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위함기는 법률에 따라 게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욱일기는 제국주의 일본군이 사용하던 전범기로, 일본은 이를 해상자위대 함정의 깃발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오는 10~14일 예정된 국제 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의 해상자위대에 욱일기를 달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본은 욱일기 게양 입장을 공식화하는 등 침략과 수탈의 잘못된 역사에 대한 사과는커녕 잘못된 역사 인식을 드러내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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