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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가 日관방 “北납치문제, 지금이 분수령…기회 안 놓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9 09:50
2018년 10월 9일 09시 50분
입력
2018-10-09 09:48
2018년 10월 9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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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해 “지금이야말로 분수령”이라며 “모든 납치 피해자 송환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의로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전날 가와사키(川崎)시에서 열린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 집회 행사에 참석했다.
스가 장관은 지난 2일 개각에서 납치문제 담당 장관도 겸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장관 취임 이후 첫 행보다.
요코다 메구미(?田めぐみ)의 어머니 사키에(さきえ) 여사는 “관방장관이 (납치문제) 담당 장관도 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라며 “빨리 아이를 되찾고 싶다”고 호소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사키에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전시된 메구미의 어린 시절의 사진들을 둘러본 뒤 기자들에게 “(가족들에게)납치문제 상황을 설명했다”며 “(문제)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해 해결해야한다”며 “그런 절차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바 있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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