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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캐버노 캐스팅보트’ 콜린스 의원 집에 의심 서한 배달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6 09:39
2018년 10월 16일 09시 39분
입력
2018-10-16 09:38
2018년 10월 16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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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캐버노 미 연방대법관 인준에 결정적 역할을 한 수전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 자택에 ‘의심스러운 서한’이 배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메인주 뱅고르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콜린스 의원 집에 배달된 의심 서한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범위한 위험 노출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한 내용이나 보낸 사람에 대한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배달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초 캐버노 인준에 불명확한 인준을 보이며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콜린스는 FBI 보고서가 나온 후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캐버노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명예롭고 굉장한 여성임을 보여줬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존경을 얻었다”고 격찬했다.
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무부 대변인과 백악관 공보국장을 역임했던 젠 사키는 “정치적으로 비겁한 행위를 했다”며 “가짜 페미니스트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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