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류가 발생한 17일 네티즌들이 소셜미디어에 ‘유튜브 다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번 사태를 패러디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11시30분경까지 유튜브에서 동영상이 보이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낮 12시 16분경 “유튜브가 정상화 되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는 트윗을 남겼다.
이에 트위터 아이디 dwak****는 “유튜브가 다운됐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면서 지하철에서 피자를 흘린지도 모른 채 졸고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아이디 Doyo****은 “오늘 밤 모든 참을성 없는 유튜브 스타들”이라면서 한 남성이 쓰레기통에 카메라를 집어던지는 영상을 게재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경찰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의 유튜브가 다운됐다. 제발 911로 전화하지 마시라. 우리는 그것을 고칠 수 없다”고 적어 폭소케 했다.
국내 한 출판사는 트위터 계정에 “어제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더니 유튜브 서버가 폭발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서버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정화되면 유튜브 구독 꼭 눌러주세요ㅎㅎ”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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