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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트럼프 다시 만나 대화 계속하고 싶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4 01:34
2018년 10월 24일 01시 34분
입력
2018-10-24 01:32
2018년 10월 24일 0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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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우호적인 움직임들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는 결코 우호적이라고 할 수 없는, 미국의 정당한 이유 없는 움직임들로 당혹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그러나 다음달 파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87년 체결된 중거리핵전력(INF) 폐기 조약 탈퇴 의사를 밝힌 것을 포함해 다양한 군축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쪽 발톱에는 13개의 화살을, 다른쪽 발톱에는 13개의 올리브를 쥐고 있는 미국의 문장(紋章)을 언급하며 독수리가 올리브 13개를 모두 먹었냐고 묻기도 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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