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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대통령궁 “푸틴-트럼프 내년 미국서 정상회담 개최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8-10-24 21:46
2018년 10월 24일 21시 46분
입력
2018-10-24 21:44
2018년 10월 24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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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대변인, 볼턴과 회담후 취재진 만나 발언
“아직 구체적 결정 내려진 것 없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궁)이 24일(현지시간) 내년 미국에서 개최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러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의 만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의심의 여지 없이 (회담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 간의 만남이 안건으로 언급되고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달 11일 파리에서 열리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지도부를 만났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차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인테르팍스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은 두 정상이 파리에서 만나 내년에 미국에서 열릴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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