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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FBI 북한자금 세탁혐의로 싱가포르 스타CEO 긴급수배
뉴스1
업데이트
2018-10-26 07:35
2018년 10월 26일 07시 35분
입력
2018-10-26 07:33
2018년 10월 26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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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위벵 CEO - FBI 홈피 갈무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 자금 세탁혐의로 싱가포르의 유명 최고경영자(CEO)인 탄위벵을 기소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올해 41세인 탄CEO는 싱가포르에서 혁신 CEO로 알려진 인물로, 2011부터 2018년까지 북한의 자금 세탁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는 이와 별도로 탄과 탄이 운영하고 있는 2개의 회사에 제재를 가했다.
탄은 북한을 도와 북한 자금 수백만 달러를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UN의 대북 제재안을 어긴 것이다.
탄은 북한의 자금세탁을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해운회사를 통해 북한의 화물을 운송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FBI는 탄을 기소하는 한편 긴급 수배령을 내렸다.
탄은 아버지를 이어 국제 상품 거래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싱가포르의 유력지인 스트레이트타임이 선정하는 유망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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