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대부분 10대 학생”
요르단 사해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간) 폭우로 불어난 물에 통학버스가 휩쓸려 탑승자 중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보건부와 소방당국은 이날 학생과 교사를 태운 버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며 사망 대부분은 10대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요르단 페트라통신은 “사고 버스엔 성인 7명과 학생 37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사해 견학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요르단 당국은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이스라엘에 헬리콥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사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염호(鹽湖·소금이 많은 호수)로서 지대가 낮아 인근 지역에선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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