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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경찰, 홍콩 자치 토론회서 난동 부린 中 기자 기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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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6:37
2018년 10월 26일 16시 37분
입력
2018-10-26 16:35
2018년 10월 26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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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 기자가 영국에서 열린 홍콩 자치 관련 토론회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기소됐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은 이날 쿵 린린 CCTV 런던 주재 기자에 대해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원 출두일은 11월 7일이다.
쿵 린린은 지난달 30일 런던에서 홍콩의 자유 및 자치 관련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연사 등을 향해 “거짓말”, “반 중국적” 등 고함치며 반발했다.
이에 주최 측으로부터 퇴장을 요구받자 “이러고도 영국이 민주주의 국가냐”며 강력 거부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를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주영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언론 자유를 자랑하는 나라에서 단순히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제기하는 것 만으로도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쿵 린린이 소속된 CCTV은 행사를 주최한 영국 보수당에 사과를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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