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디애나주 유세 연설에서도 “오늘 아침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야외에서 매우 안 좋은 소식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는 바람에 손질한 머리가 망가져 오늘 유세 일정을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피츠버그 총기 난사가 발생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자신의 독특한 머리 스타일을 소재로) ‘농담’을 하고 싶은 유혹을 떨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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