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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급락 마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30 06:36
2018년 10월 30일 06시 36분
입력
2018-10-30 06:34
2018년 10월 30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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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며 또 한번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됐다는 소식에 중국의 감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까지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12월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9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5.39포인트(0.99%) 하락한 2만4442.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17.44포인트(0.66%) 내린 2641.25에, 나스닥 지수는 116.92포인트(1.63%) 하락한 7050.29에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11월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무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현재 보류 중인 257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미국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오는 11월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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