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학원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학원에 무장한 한 괴한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총기난사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탤러해시 시청의 제이미 번 펠트 대변인은 이번 총격이 부부싸움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때 해당 쇼핑센터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주변 가게들이 폐쇄됐다.
탤러해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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