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투표 시작…‘트럼프 2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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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6일 19시 18분


상원 35명·하원 235명·주지사 36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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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2년간 국정수행을 평가하는 중간선거 투표가 6일(미 동부시간) 시작됐다.

이날 투표는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 투표소 문은 버몬트주를 시작으로 미국 50개주 전역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투표 종료 시각도 조지아·인디애나·켄터키주는 오후 7시, 캘리포니아·하와이는 오후 11시 등으로 주마다 다르다. 알래스카주는 7일 오전 1시에야 투표가 마감된다.

각주에선 투표가 끝나자마자 개표에 돌입하며, 7일 오전 중 대략적인 후보자들의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일 심야시간대부터 투표 먼저 끝난 주의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오후 5시)쯤이면 전체 출구조사 결과 또한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상원의원 전체 100명 가운데 35명(보궐선거 2명 포함)과 하원의원 435명 전원, 그리고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하는 등 총선및 지방 투표를 동시에 실시한다.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 51석, 하원 235석으로 양원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을 비롯한 대다수 여론조사 업체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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