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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로라를 하늘에서 본다?…80명 제한 캐나다 비행기 투어
뉴스1
업데이트
2018-11-07 11:12
2018년 11월 7일 11시 12분
입력
2018-11-07 11:10
2018년 11월 7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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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 오로라 오발 지역 내 이륙하는 항공편
캐나다관광청 제공
캐나다엔 일 년에 80명만 허락하는 오로라 전용 비행기 투어가 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스마 입자가 자성을 가진 지구의 극지방 주변을 둘러싸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다. 빛은 주로 초록색이지만 때때로 붉은색을 내며 보는 이를 황홀하게 만든다.
지상에서 보기만 해도 좋은 오로라를 전용 비행기에서 보면 감동은 배가 된다.
캐나다관광청 제공
오로라 비행기 투어는 옐로나이프와 함께 캐나다에서 오로라 관측지로 유명한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로 가면 이용할 수 있다.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지역을 ‘오로라 오발’이라 한다. 이곳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로라 오발에서 이륙하는 항공편인 ‘오로라 360’이 운항하고 있다. 매년 겨울 단 한 번, 단 80명의 승객만 태운다.
이 오로라 투어의 매력은 비행기를 타고 3만6000피트의 상공에 올라 구름 위에서 그 어떠한 시야 방해물 없이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로라 360 기내에서 유콘 브로어리의 진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은 패키지 이용자를 위한 기내 서비스다. 오로라를 감상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콘 양조장의 진을 제공하며, 유명 캐나다 오로라 사진작가 닐 젤러 (Neil Zeller)가 사진 촬영을 도와준다.
항공편만을 포함하는 오로라 360 상품 가격은 세금 포함 1045캐나다달러(약 90만원)다.
패키지 상품은 2019년 2월7일 또는 8일부터 총 4박5일 일정으로 가격은 2939 캐나다달러(약 250만원)다.
패키지 구성은 오로라360 외에 화이트호스 4박 숙박 및 유콘 지역 특식 3회, 타키니 온천 입장권, 유콘 야생 동물 보호지역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다.
이밖에도 따뜻한 야외 온천에 잠겨 오로라를 감상하거나 호반의 로지(lodge, 산장)에 머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늘을 올려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로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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