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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중간선거] 펠로시 민주 원내대표 “美 새로운 날 열릴 것” ‘V’ 자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07 17:22
2018년 11월 7일 17시 22분
입력
2018-11-07 16:38
2018년 11월 7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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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내일은 미국에 새로운 날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날 자정을 앞두고 연단에 서서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헌법의 견제와 균형을 회복시키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린 충분히 분열돼 있었던 만큼, 민주당은 의회에서 우릴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며 “우리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 것이다. 미국 시민들은 이러한 비전을 회복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라고 말했다.
후보들과 지지자들을 향해선 “그 지역들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50분 기준 민주당은 전체 하원의석 435석 가운데 214석, 공화당은 197석을 확보한 상태다. 민주당은 4석을 더 얻으면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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