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로 불확실성 확대, 亞증시 일제 하락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 중간선거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오전 대부분 상승했으나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미국 상하 양원을 공화당과 민주당이 나눠 가짐으로써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로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아시아 투자자들은 상하 양원을 민주당과 공화당이 나눠 가짐에 따라 감세 등 국내 정책과 대중 무역전쟁 등 대외 정책에서 불협화음이 잇따라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보았다.

일본의 닛케이는 전일대비 0.28% 하락했고, 한국의 코스피도 0.52%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65% 홍콩 항셍지수는 0.14% 각각 하락했다.

한편 미국 중간선거 결과,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했고, 하원은 민주당 8년 만에 다수당을 탈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