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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티븐 호킹 박사 ‘전동 휠체어’ 4억3000만 원에 낙찰…예상가 20배
뉴스1
업데이트
2018-11-09 11:43
2018년 11월 9일 11시 43분
입력
2018-11-09 11:38
2018년 11월 9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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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의 전동 휠체어 - 크리스티 경매 홈피 갈무리
지난 3월 타계한 세계적 물리학자 고 스티븐 호킹의 박사의 트레이드마크인 전동 휠체어와 박사 논문 등이 경매에서 100만 달러(11억2000만원)에 팔렸다.
8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런던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호킹 박사가 타던 전동 휠체어는 29만6750 파운드(4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경매 예상가보다 20배 높은 가격이다.
호킹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인 ‘팽창하는 우주의 성질’ 사본도 예상가를 3배 이상 뛰어넘는 가격에 팔렸다. 이 논문은 호킹 박사의 친필 서명이 있어 높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호킹 박사가 받았던 여러 상과 메달도 모두 예상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호킹 박사 가족들은 이번 경매를 통해 모두 1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모금액은 전액 스티븐 호킹 재단과 운동신경질환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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