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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울버린·헐크 “당신은 전설, Rest In Peace”…스탠 리 별세 애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3 08:40
2018년 11월 13일 08시 40분
입력
2018-11-13 08:33
2018년 11월 13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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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휴 잭맨 소셜미디어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많은 ‘슈퍼 히어로’들이 애도를 표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스탠 리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고 유촉 측 변호인이 밝혔다. 향년 96세.
스탠 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인물로 ‘마블의 아버지’라 불린다.
스탠 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 주인공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탠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모든 게 당신 덕분이다. 편히 쉬길”이라고 적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스탠 리를 대체할 사람은 없다. 스탠 리는 수십년 동안 어리고 나이 든 모두에게 모험과, 위안, 자신감, 영감, 힘, 우정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울버린’ 휴 잭맨은 “우리는 오늘 위대한 천재를 잃었다. 스탠 리는 슈퍼히어로 분야의 개척자였다. 그의 유산의 작은 부분이 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추모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 역시 “오늘은 너무나 슬프고 슬픈 날이다. 스탠리의 빛나는 업적에서 헐크를 연기해 무척 영광이었다. 그는 이 세상을 더욱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탠 리에게 빚을 졌을까. 마블의 아버지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게 만들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스탠리”,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는 “당신은 전설이다. 편히 잠들길”,‘타노스’ 조시 브롤린도 “당신은 우리의 시간을 더 좋게 만들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한 리는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1995년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인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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