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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신 6구 추가 발견…北캘리포니아 산불사망 48명으로 증가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4 12:03
2018년 11월 14일 12시 03분
입력
2018-11-14 12:01
2018년 11월 14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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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규모 산불 ‘캠프 파이어’로 숨진 시신 6구가 13일(현지시간) 새로 발견되면서 북부에서만의 사망자 수가 48명으로 또다시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 수가 많아 이미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어디까지 늘어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는 마을 전체가 사라진 패러다이스에서 수색 작업을 더욱 확대했다.
화마에 희생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친구나 친족들 중 상당수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505㎢의 면적이 불에 탔지만 산불은 아직도 진화되지 않아 500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약 7700채의 주택들이 불에 탔으며 5만2000명이 집을 잃었다.
캘리포니아 남주 지역에서의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주 전체의 사망자 수는 50명이 됐다.
【패러다이스(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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