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기고가 조시 로긴, ‘文대통령 낮잠’ 트윗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15일 16시 58분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기다리며 잠깐 조는 장면이 외신에 의해 포착됐다.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담당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15일 트위터에 문 대통령의 조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15분 동안 기다리며 잠에 빠져 있다(he totally fell asleep)”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 양자회담장에서 펜스 부통령과 35분간 면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또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있었고 조만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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