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서 미투까지 널리 사용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2018년 올해의 단어로 ‘toxic’(유해한 또는 유독성의)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온라인판 사전에서 toxic의 검색 횟수는 지난해보다 45% 증가했다. toxic과 함께 쓰인 단어 중엔 화학물질(Chemica)이 가장 많았다. 캐서린 코너 마틴 대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환경 독소들에 관한 대화, 유해한 정치적 대화, ‘유해한 남성성’에서 비롯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이르기까지 toxic이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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