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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뉴욕시, 때이른 폭설로 교통대란…“난생 처음 겪는 일”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6 16:52
2018년 11월 16일 16시 52분
입력
2018-11-16 16:48
2018년 11월 16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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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11월의 이른 폭설로 대중교통이 마비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폭스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에 많은 양의 첫 눈이 내리면서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포트 오소리티(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의 경우 폭설로 이날 오후 5시15분께 버스 운행이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한 시민은 “버스 터미널의 관리 상태에 너무 화가 난다”며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고 말했다.
터미널 관계자들은 눈과 얼음 탓에 일부 버스들이 터미널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철도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뉴저지 트랜싯 기차 이용객들은 최소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으며, 롱아일랜드 철도 역시 지연을 겪었다.
자가 운전자들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뉴욕과 뉴저지 북부 사이 조지 워싱턴 다리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몇 시간 동안 정체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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